첫 ‘전북사랑도민’에 국내 벤처업계 1세대 남민우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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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전북사랑도민'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60)가 선정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남 대표에게 직접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앞으로 도민증을 받은 분들이 전북에 정주하는 도민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남 대표 주위에 출향인과 연고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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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전북 발전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 당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제1호 ‘전북사랑도민’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60)가 선정됐다. 남 대표는 국내 벤처업계 1세대 대표 인물이다.
앞서 전북도는 출향도민을 비롯해 지역 연고가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정주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전북사랑도민증’ 수여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 첫 수여자가 남 대표다.
남 대표는 익산 출신이다. 지난 1991년 창업 이후 2005년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벤처기업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아울러 대통령직속 정책자문기구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청년들에게 벤처·창업 정신을 설파하고 젊은 벤처기업인 육성에도 일조했다. 전북도는 도민에게 자긍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 제1호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남 대표에게 직접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도전과 패기를 갖고 창업해 성공을 거둔 것처럼 고향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달라”며 “남 대표가 써가는 성공스토리가 도민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북사랑도민 제도는 출향 및 연고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해 나가면서 전북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관광·문화시설 할인 제공 등으로 방문을 유도해 지역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등 새로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앞으로 도민증을 받은 분들이 전북에 정주하는 도민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남 대표 주위에 출향인과 연고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민사랑증’은 타 시·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향도민과 1년 이상 직장, 교육, 군복무 등을 위해 전북에 거주한 경우를 포함해 정책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타 연고자들은 누구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도민증 발급과 함께 전북도가 제작·발행하는 소식지 3종을 보내주고 관광·문화시설 27개소 할인, 전북투어패스 1일권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도내 방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실적 등을 인증하면 전북투어패스 2일권 또는 도내에서 사용가능한 선불카드 지급 등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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