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보 부문 13년째 1위

이한승 기자 2022. 11. 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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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생명보험 부문 1위 수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업계에서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13년째 1위를 인정받았습니다.

교보생명은 오늘(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0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최다 수상입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49개 산업,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정부기관·NGO 등 이해관계자 2만6천여 명이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교보생명은 올해 평가에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으며, ESG 정책을 공시하고 관련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친환경 경영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자청약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 등 페이퍼리스 사무환경을 구축하고 지난 9월에는 기업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등 약 9조 원의 사회책임투자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환경, 사회 분야의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보호아동 성장 및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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