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내달 13일 경기 연천 신병교육대 입영
박은경 기자 2022. 11. 24. 13:37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김석진)이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진은 내달 13일 경기 연천 모 부대의 신병교육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5주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된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가 확정된 상태다. 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이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고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입영 절차를 진행해왔다.
진은 지난 13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에서 ‘다음달 생일인데 신나느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변한 바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은 진의 입영 소식을 알리면서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진을 비롯한 BTS 멤버들이 군 복무 중 본인이 희망한다면 공익 목적의 국가 행사나 국익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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