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팔도영농조합,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장려상

홍정명 기자 2022. 11. 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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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4일 오전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도내 영농조합법인 2곳이 각각 장려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특별상(한국초지사료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이번 2개소 수상은 앞으로 조사료 주요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해 도내 생산 사료작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사료작물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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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산시낙우회영농조합은 특별상
입상 7곳 중 전국 유일 2개 선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4일 오전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함안군 팔도영농조합법인 조완제(가운데) 대표가 장려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1.2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4일 오전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도내 영농조합법인 2곳이 각각 장려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특별상(한국초지사료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경남에서 2019년 최우수상, 2020년과 2021년 우수상, 2022년 장려상으로,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도내 장려상 수상자는 함안군 팔도영농조합법인 조완제 대표, 특별상 수상자는 양산시 양산시낙우회영농조합법인 김한규 대표로, 부상으로 각각 상금 50만 원과 품질인증서(동판)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협경제지주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최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우수 사료작물 경영체 품질향상과 생산 의지를 높이고 품질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15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료작물 경영체를 대상으로 2022년에 수확·제조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을 국립축산과학원에 출품하여 분석·평가한 결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출품된 시료 61점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의 1차 성분분석 평가를 통해 26점을 선발한 후, 10월 27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상위 7점을 선정했다.

특히, 입상한 7곳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은 2곳이 수상했다.

그간 국내산 사료작물은 수분함량이 균일하지 않아 영양 가치가 떨어져 축산농가와 지역 배합사료업체에서 외면받는 등 국내산 사료작물 소비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경남도는 사료작물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상남도축산연구소, 남해군농업기술센터,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등 3개 품질검사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억 원을 투입해 상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농가 생산기술 홍보 등을 통해 사료작물 품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이번 2개소 수상은 앞으로 조사료 주요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해 도내 생산 사료작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사료작물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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