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청소년들 살 빼거나 금연하면 장학금 선물

윤평호 기자 2022. 11. 24.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산시 소재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은 살을 빼거나 금연을 하면 내년부터 1인당 최대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아산시 10대 청소년 190명은 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비만·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해 목표 달성 시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90명의 금연 성공 장학금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각 1인당 20만 원, 30만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미래장학회, '바른성장 건강증진 장학 사업' 협약 체결
비만· 탈출 성공 시 1인당 최대 30만 원 장학금 지급
지난 23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과 홍승덕 아산시미래장학회 이사장이 '바른성장 건강증진 장학 사업'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 소재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은 살을 빼거나 금연을 하면 내년부터 1인당 최대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와 재단법인 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덕)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바른성장 건강증진 장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아산시 10대 청소년 190명은 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비만·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해 목표 달성 시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100명 규모의 비만 탈출 성공 장학금의 금액은 초등학생 5~6학년 1인당 20만 원,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다. 90명의 금연 성공 장학금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각 1인당 20만 원, 30만 원이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보건소에서 체지방율이나 니코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협의해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홍보 및 공고 등을 거쳐 내년에 본격 바른 성장 건강증진 장학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