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코리아, 2023년도 글로벌시장 본격 진출

ERP기업 단디코리아가 주력 기술인 비즈니스관리솔루션을 앞세워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단디코리아(대표 홍경표)'는 지난 2000년 7월 7일 조인트 벤처로 설립된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 솔루션 공급 기업이다. 특히 한국에 비지니스 관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사업(Cloud)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다.

단디코리아는 설립 후 영국 기업인 세이지그룹과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로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및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공방 구축 등 정부 사업 공급기업 풀(Pool)에 등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조업, 유통업, 물류업, 서비스업 ,임상시험수탁기관 등 다양한 업종에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Sage ERP의 장점은 프로그램 대비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는 점이다. 아울러 소기업부터 중소기업, 중견기업, 그룹사 및 그룹사 자회사 등 관리 범위가 넓다. 또한 항상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손쉬운 업그레이드 기술을 갖췄다. 덕분에 신규 프로그램 교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단디코리아는 세아제강 미국법인에 Sage 300 ERP를 구축한 사례가 대표적인 해외법인 성공실적으로 꼽힌다. 세아제강 미국법인은 Sage 300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부서별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특히 철강 파이프 크기, 넓이, 굵기, 무게 등 다양한 형태로 관리하기 위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그 결과 더 높은 편리성을 추구하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단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더 관심이 높아진 임상시험수탁기관의 프로젝트별 손익관리 시스템을 LSK Global PS ,CMIC Korea ,CMIC Inc. 미국 법인에 구축했다.“며” 이처럼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