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만두컴퍼니·타임플라워, 새로운 예술의 세상 ‘2022 코아 유니버스’ 발표

아티스트 타임플라워와 헤이만두컴퍼니 주식회사가 함께 제작한 디지털아트 작품 ‘코아 유니버스(CoA Universe)’ 가 24일 온라인 전시 형태로 공개됐다.

아티스트 타임플라워는 서울뮤직포럼,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방방곡곡 문화공감, 서울인디뮤직페스타,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등 음반과 공연을 통해 자신들만의 활동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다. 이번에 헤이만두컴퍼니와 함께 새로운 방식과 형태의 예술작품 ‘코아 유니버스를 제작했다.

‘코아 유니버스’는 2022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체인지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생애주기(life cycle)인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 청년기, 장년기, 노인기에 따른 각 연령층에 일련의 행위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가치에 대해 제안하고자하는 디지털아트 컨텐츠이다.

‘코아 유니버스’는 각 도시를 표현하기 위한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음악과 가상공간 구축, 다각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3D 영상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VR 디지털아트 형태의 작품이다. 이는 미디어와 음악, 전시와 공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을 취해 온라인 예술이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예술적 표현을 시도했다.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이자 헤이만두컴퍼니 주식회사 대표 박민주는 “작품 ‘코아 유니버스’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장벽을 허물어 융복합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창작활동, 예술 실천의 실험을 표현하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체인지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예술활동의 일상화에 대비하여 미디어 활용 예술작품 발표 및 향유자와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원하는 사업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