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신석민 교수, 경남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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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신석민(60) 교수가 24일 오는 12월 15일 실시되는 제32대 경상남도체육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교수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그동안 많은 체육인이 경남체육회가 스포츠 발전을 담보하는 체육회가 되어야 한다고 외쳐 왔지만, 지금까지 체육인의 복지, 선수 육성, 스포츠 인프라 구축, 선수 및 지도자 인권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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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수촌 건립, 복지카드 발급 등 공약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신석민(60) 교수가 24일 오는 12월 15일 실시되는 제32대 경상남도체육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교수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그동안 많은 체육인이 경남체육회가 스포츠 발전을 담보하는 체육회가 되어야 한다고 외쳐 왔지만, 지금까지 체육인의 복지, 선수 육성, 스포츠 인프라 구축, 선수 및 지도자 인권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통 체육인 출신으로서의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경남체육의 미래를 위해 제도적인 정비와 혁신 지향적인 플랜을 마련해 도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체육인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미래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경남체육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포츠는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스포츠의 강한 힘을 믿기 때문에 모든 체육인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경남체육회를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각 분야 경남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단점을 심도 있게 분석해서 경남체육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체육인들이 각 분야에서 기울인 노력과 성과에 비해 정당한 혜택과 보상은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면서 "체육인이 정정당당한 대우를 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경남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신 교수는 "저는 전문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전문 체육인이자 스포츠 학자로서 그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을 이제 도민과 체육인, 그리고 후배 세대들에게 돌려 드리고자 한다"면서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경남도민, 행복한 경남체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3대 핵심 공약으로는 ▲경남체육회 선수촌 건립 ▲경남체육인 복지카드 발급 ▲경남체육중학교 설립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경남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 계명대 대학원 체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남대 체육교육과 교수, 경남대 교육대학원장, 경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경남체육회 이사, 경남사격연맹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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