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회 본관 압수수색…'뇌물' 혐의 노웅래 이메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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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 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 본관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시절 사용한 컴퓨터와 서버에서 이메일 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등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 측으로부터 총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6일과 18일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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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 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 본관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4일) 국회 본관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시절 사용한 컴퓨터와 서버에서 이메일 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등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 측으로부터 총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 절차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 및 한국동서발전 주식회사 임원 인사 관련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6일과 18일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한 노 의원 측은 검찰이 '망신주기', '낙인찍기' 수사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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