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0:2 한국 패' vs 전문가 '무승부'…우루과이전 누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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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일을 2대1로 이길 것이라고 맞춘 영국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24일 오후 10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의 결과는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그는 24일 오후 10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의 결과는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24일 LG유플러스의 AI 익시(ixi)는 한국:우루과이전 승부에서 한국이 70% 확률로 우루과이에 패배한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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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일을 2대1로 이길 것이라고 맞춘 영국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24일 오후 10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의 결과는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은 0대 2로 한국의 패배를 점쳐 전문가와 AI 중 누가 경기 결과를 맞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블랙번 로버스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서튼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6경기의 결과와 16강 진출 팀을 예측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독설가로 유명한 그는 현재까지 진행된 12경기 중 그는 9경기의 결과를 맞혔다. 이 중 3경기는 득점 결과까지 적중했다. 그중 하나가 일본과 독일의 경기다. 서튼은 당시 그는 16강 진출 팀으로 E조 1위 스페인, 2위 일본을 꼽았다. 독일과 코스타리카가 3·4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서튼은 "사람들은 B조를 '죽음의 조'라고 부르지만 나는 E조가 더 어려워 보인다"며 "대부분 아마도 독일이 16강에 합류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일본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은 지난 1년간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들이 느슨한 모습을 보인다면 일본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그의 예측대로 들어맞았다.
그는 24일 오후 10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의 결과는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서튼은 "우루과이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한국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한국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할 수 있음에도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치기 전에도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의 폼은 완벽하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H조 1위로는 포르투갈, 2위에는 한국을 꼽았다. 우루과이는 3위, 4위는 가나였다. 서튼은 "이 조는 예측이 쉽지 않다. 혼자 몇 번이나 결과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AI는 0-2 '한국의 패배' 예언
24일 LG유플러스의 AI 익시(ixi)는 한국:우루과이전 승부에서 한국이 70% 확률로 우루과이에 패배한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익시는 한국이 우루과이전에서 0대 2로 패할 확률이 가장 높고, 뒤를 이어 0대 1, 1대 2로 패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무승부 할 확률은 19%, 승리할 확률은 11%로 내다봤다.
승부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 또한 결과의 정확성보다는 이용자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22일 기준 익시는 4개 경기 중 카타르·에콰도르, 잉글랜드·이란, 세네갈·네덜란드 등 3개 경기에서 승패 예측 결과를 적중시켰다.
익시는 22일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4대 0으로 아르헨티나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으나, 실제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대 1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신현보/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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