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출감소 소상공인 대상 ‘이태원 상권 회복자금’ 28일부터 신청

2022. 11. 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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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 매출이 참사 이전 대비 현재 최대 60% 이상 감소했다며, 긴급자금융자와 매출활성화 방안 마련 등 투트랙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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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 매출이 참사 이전 대비 현재 최대 60% 이상 감소했다며, 긴급자금융자와 매출활성화 방안 마련 등 투트랙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 상권 회복자금’은 이태원 1동, 2동 소재 매장형 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천만원, 연 2.0%(고정금리) 저리로 공급한다.

신청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신한은행 이태원지점, ▴기업은행 이태원지점, ▴하나은행 이태원지점, ▴우리은행 한남동금융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이태원1동 내 매장형 업소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며,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12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태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이 되는 용산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소요되는 사업비 70억원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공‧공정‧상생정책관은 “이태원 참사 후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정부와 용산구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빠른 실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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