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독일 잡았다‥또다시 이변 연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 소식입니다.
예상을 깨고 일본이 독일을 잡으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또 한번의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하며 첫 경기부터 전통의 강호 독일을 만난 일본.
분위기를 끌고 오던 일본은 후반 30분, 독일 골키퍼 노이어에게 한 차례 막힌 슈팅을 도안 리쓰가 마무리하며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월드컵 소식입니다.
예상을 깨고 일본이 독일을 잡으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또 한번의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 패배했던 독일은 다시 한번 아시아 국가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하며 첫 경기부터 전통의 강호 독일을 만난 일본.
간간이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정교한 패스 플레이에 나선 독일에 경기 초반부터 밀렸습니다.
독일에 70% 넘는 점유율을 뺏기면서도 골문을 지켜내던 일본은, 페널티킥으로 결국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독일의 라움이 페널티 지역에서 일본 골키퍼 곤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귄도안이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0대 0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하지만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날렸던 독일은 추가골을 얻어내진 못했습니다.
후반이 되자 일본은 미토마, 미나미노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공격 빈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를 끌고 오던 일본은 후반 30분, 독일 골키퍼 노이어에게 한 차례 막힌 슈팅을 도안 리쓰가 마무리하며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이후 기세가 오른 일본은 8분 뒤엔 역전골까지 성공했습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교체 투입된 아사노가 침착하게 처리하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다급해진 독일은 경기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골기퍼 노이어까지 올라와 동점골을 노렸지만, 일본의 골문은 결국 열리지 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또다른 이변을 연출한 일본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반면,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우리나라에 0대 2로 패했던 독일은, 아시아팀에게 월드컵 본선 2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30072_3571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10·29 참사' 국정조사 특위‥첫 회의부터 파행
- 통일부, 김여정 '막말' 담화에 "매우 개탄스러워‥도적이 매를 드는 식"
- 한은도 내년 성장률 전망 1.7%로 대폭 낮춰‥물가상승률은 3.6% 전망
- 한 총리 "화물연대, 엄중한 경제 여건 감안해야‥물류 방해시 단호 조치”
- 검찰, '서해 피격'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 민주 "공영방송 독립성 보장 제도개혁 착수‥국민께 돌려드릴 것"
- 10월 생산자물가,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0.5%상승
- 김동연 경기지사 '비서 부정채용' 의혹 무혐의 처분받아
- '이순신 최후 순간' 담긴 서애 유성룡의 달력 일본서 환수
- 추수감사절 버지니아 월마트 총격범은 매장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