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멈춰 세운 일본..."한국도 이기길" 응원

이지은 2022. 11. 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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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의 돌풍이 무섭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일본도 강호 독일에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죽음의 조'에서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멈춰 세웠습니다.

전통의 강호 독일은 러시아월드컵 한국전에 이어 아시아팀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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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의 돌풍이 무섭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일본도 강호 독일에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일본 선수들은 우루과이와의 결전을 앞둔 우리나라를 응원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죽음의 조'에서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멈춰 세웠습니다.

귄도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 했지만, 2 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무엇보다 모리야스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독일파' 도안과 아사노가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전통의 강호 독일은 러시아월드컵 한국전에 이어 아시아팀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극적인 승리에 일본은 열광했고,

[일본 관중 : 일본! 일본!]

[유키 시미즈 / 일본 관중 :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였습니다! 내용도 좋았습니다. 진짜 기분 최고예요!]

독일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카스텐 미아르카 / 독일 축구 팬 :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지는 걸 보고 웃었는데, 우리도 똑같이 되고 말았네요.]

사우디에 이어 아시아 돌풍을 이어간 일본 선수들,

우리나라에도 응원을 보냈습니다.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나미노는 한국은 특별한 일을 낼 능력이 있다고 했고

쿠보는 친구 이강인이 자신에게 했듯 행운을 빌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청소로도 "완벽한 손님"이라는 외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일본 관중들은 경기 뒤 스타디움에 남아 쓰레기를 치웠고,

선수들은 마치 사용하지 않은 상태처럼 라커룸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떠났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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