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X브라운 68득점’ 보스턴, 돈치치 분전한 댈러스에 승리[NBA]

김하영 기자 2022. 11.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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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왼쪽)가 분전한 댈러스를 제이슨 테이텀이 잡아냈다. 맘바NBA 제공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가 제이슨 테이텀(24)과 제일런 브라운(25)의 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를 제압했다.

보스턴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TD 가든에서 NBA 22-23시즌 정규리그 상대인 댈러스를 125-112, 13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보스턴은 14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7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이 3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해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42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는 보스턴이 벤치 경쟁력에서 댈러스에 앞섰다. 보스턴은 주전들이 활약하는 시간에 루카 돈치치가 홀로 활약하는 댈러스에 살짝 앞서고 있었다. 벤치 선수들이 섞이는 구간에서 보스턴은 그야말로 댈러스를 압도했다. 브라운이 활약이 계속되었고 말콤 브록던이 연속 3점슛에 성공한 보스턴은 돈치치가 15득점으로 분전한 댈러스에 34-23, 11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흐름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보스턴은 테이텀이 스텝백 3점슛으로 집어넣으면서 해당 쿼터를 시작했고 화이트의 연속 9득점에 이어졌다. 이에 보스턴은 돈치치가 쉬고 있는 구간 댈러스에 20점 차로 앞서나갔다. 게다가 테이텀은 해당 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5득점 맹활약했다.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보스턴은 70-49, 21점 차로 전반전을 앞선 채 끝내게 했다.

댈러스는 3쿼터에 들어 돈치치와 딘위디를 앞세워 보스턴의 내외곽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으나, 오히려 자신들이 보스턴에 허술한 외곽 수비를 노출했다. 보스턴은 알 호포드, 마커스 스마트가 3점슛에 성공했고 테이텀과 브라운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댈러스를 계속해서 정신 못 차리게 했다. 또 브록던이 이끄는 벤치 라인업이 댈러스를 제압하면서 101-85, 26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돈치치가 마지막 불꽃을 피웠다. 돈치치는 득점 지원에 나선 크리스천 우드와 함께 페이더웨이 점퍼와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득점을 도우면서 보스턴의 주전 선수들을 코트 위로 불러내는 데까지 성공했다.

경기장에 다시 올라온 보스턴의 주전 선수들은 너무나도 강했다. 특히 테이텀과 브라운은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댈러스를 희망을 꺾어버렸고 호포드까지 득점 지원에 나섰다. 댈러스는 우드가 홀로 분전한 끝에, 결국 종료 1분경에 백기를 던졌다. 보스턴은 브라운의 추가 득점까지 더해 125-112, 13점 차로 댈러스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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