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한 번에 세계랭킹 1000계단 뛸 기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하면 250위 이내 진입

김경호 기자 입력 2022. 11.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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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 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주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을 1000계단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지난 7월 디 오픈 챔피언십(스코틀랜드)을 끝으로 올해 메이저 대회에만 3차례 출전하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우즈의 현재 세계랭킹은 1266위다. 1997년 처음 세계 1위에 올라 2014년 11번째 세계 정상에서 내려오기까지 통산 683주 동안 황제로 군림한 우즈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랭킹임에 틀림없다.

우즈는 다음달 1일부터 나흘동안 자신의 주최로 바하마 올버니GC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계획이다. 주최자 우즈의 초청을 받은 20명 이내의 세계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가 우승한다면 세계 250위 이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소셜미디어 세계랭킹 전문 ‘노스페라투’는 세계 11위 이내 선수 8명이 출전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즈가 우승하면 단번에 1000계단 이상 뛰어오를 수 있다는 계산을 알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이벤트 대회라서 누가 우승하더라도 PGA 투어 공식 승수에 추가되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받는 대회다.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하고, 세계 톱 클래스 선수들이 제대로 겨루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당한 치명적 교통사고 이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확률은 극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즈에 대한 팬들의 응원과 관심은 늘 뜨겁기에 이같은 흥미로운 예상도 등장했다. 우즈가 이번에 좋은 대회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팬심도 작용한 듯 싶다.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한국의 두 간판선수 임성재와 김주형도 우즈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임성재는 2년 전에도 초청받았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무산돼 이번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 김주형도 프레지던츠컵 맹활약 이후 우즈의 초청을 받았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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