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한은 금리인상 단행에도 코스피 상승세 지속

박경현 2022. 11.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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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개장 후 장 초반과 큰 변화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대비 0.81% 상승한 2437.51에 출발한 지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에도 큰 폭의 변동을 보이지 않고있다.

이후 한은의 금리 인상 발표에 상승폭이 소폭 줄었으나 초반과 비슷한 흐름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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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0.47% 상승한 2429.40에 거래 중

24일 오전 11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39포인트(0.47%) 상승한 2429.40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개장 후 장 초반과 큰 변화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39포인트(0.47%) 상승한 2429.40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비 0.81% 상승한 2437.51에 출발한 지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에도 큰 폭의 변동을 보이지 않고있다.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통해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 4·5·7·8·10월에 이어 이달까지 사상 처음 여섯 차례 연속으로 단행하는 금리 인상이다.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상당수의 위원들이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만간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한은의 금리 인상 발표에 상승폭이 소폭 줄었으나 초반과 비슷한 흐름을 지속 중이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와 함께 예상보다 높은 미국 고용지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급 상황도 장 초반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3억 원, 9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 홀로 48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07%), 삼성바이오로직스(+1.01%), SK하이닉스(+1.17%), LG화학(+2.43%), 삼성SDI(+1.43%)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8.70포인트(+1.20%) 상승한 734.29에 거래 중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폭은 시장 참여자 모두가 알고 있었던 만큼 이미 반영된 재료"라고 평가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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