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3주기..'카라 15주년'과 함께 떠올리는 이름[종합]

안윤지 기자 2022. 11.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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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가 오늘(24일) 3주기를 맞았다.

구하라가 속했던 카라는 한국 아이돌그룹 최초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톱10 진입, 플래티넘 인증을 달성했다.

특히 강지영은 11월 구하라가 생전에 올렸던 게시글에 "언니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 나..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열심히 멋진 오또나(おとな, 어른) 되려고 노력 중이야. 곧 멋진 선물 들고 만나러 갈게. 사랑해"란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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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어제 숨진 채로 발견된 가수 고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영정./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가 오늘(24일) 3주기를 맞았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경찰에 따르면 당시 유사성 메모가 발견 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드러나지 않았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7월 카라로 데뷔했으며 '락 유'(Rock U),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루팡', '점핑', '스텝' 등 다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데뷔 하자마자 카라의 아이콘이 됐던 구하라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구하라와 카라는 한류의 중심이 됐다.

구하라가 속했던 카라는 한국 아이돌그룹 최초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톱10 진입, 플래티넘 인증을 달성했다. 또한 2010년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2012년 골든디스크 본상 및 첫 도쿄돔 공연에 성공했다.

구하라는 2018년 9월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최종범이 고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상해 혐의로 신고, 직접 상처를 공개했다. 그러나 곧 최종범의 과거 폭행·폭언 메시지가 공개되고 같은 해 10월 동영상 협박 이슈가 드러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에 해당 사건은 성범죄 사건으로 전환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019년 1월 최종범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협박, 상해, 강요, 재물손괴죄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를, 구하라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최종범은 2020년 징역 1년 실형 판결이 확정됐다. 그러나 '리벤지 포르노' 문제와 연결됐던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는 유죄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종범은 2022년 10월 서울북부지법 민사9단독 박민 판사에게 황소장을 제출했다.

구하라/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고인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 카라 멤버들은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특히 강지영은 11월 구하라가 생전에 올렸던 게시글에 "언니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 나..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열심히 멋진 오또나(おとな, 어른) 되려고 노력 중이야. 곧 멋진 선물 들고 만나러 갈게. 사랑해"란 댓글을 남겼다.

박규리 역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구하라라는 멤버가 갔었을 때 처음으로 제 가치관과 생각들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무너졌었다. 왜냐면 그렇게 예쁘고 그렇게 사랑 많이 받은 사람이 떠날 거라는 생각을 아예 할 수 없었다"라며 "이 순간에도 '같은 멤버가 그렇게 갔는데 여기 나와서 내가 이런 걸 얘기해도 되나'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 참.. 20대를 같이 한 친구이고 정말 생각을 못 했는데 그런 사람이 떠나고 나니까 '어, 이런 방법이 있네'라고 일말의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라고 토로했다. 멤버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 역시 그들의 마음에 동감하며 구하라를 그리워했다.

흩어졌던 카라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다시 완전체로 돌아온다. 오는 29일 발매되는 카라의 신보 'MOVE AGAIN'은 기다려온 팬들에게 무대 위 카라의 모습(MOVE)을 다시 멋지게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2015년 5월 발매된 7번째 미니 앨범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WHEN I MOVE'를 포함해 'Happy Hour', 'Shout It Out', 'Oxygen' 등 총 4곡이 수록됐으며, 다섯 멤버가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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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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