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보강 필요한 클리퍼스, 백업 센터 구하는 중

이재승 2022. 11. 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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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을 반드시 채워야 하는 LA 클리퍼스가 여전히 센터를 찾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리퍼스에는 이비카 주바치를 제외하고 센터가 없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오프시즌에 센터 보강에 실패했다.

즉, 클리퍼스의 프런트코트 보강은 센터 자리를 채워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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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을 반드시 채워야 하는 LA 클리퍼스가 여전히 센터를 찾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프런트코트에 전력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리퍼스에는 이비카 주바치를 제외하고 센터가 없다. 안쪽을 책임져야 하는 센터가 최소 두 명은 필요하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오프시즌에 센터 보강에 실패했다. 포워드와 스윙맨 다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해 높이를 보강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뉴욕)이 주바치의 뒤를 잘 받쳤다. 그러나 하텐슈타인의 이적으로 골밑은 휑해졌다. 주바치가 뛸 때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정규시즌은 길고 우승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면 높이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즉, 클리퍼스의 프런트코트 보강은 센터 자리를 채워야 하는 것이다.
 

시즌 초반에 마일스 터너(인디애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없었다. 하물며 클리퍼스는 수비 시에 스위치가 용이한 센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클리퍼스에 장신 포워드는 물론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이가 두루 자리하고 있기 때문. 주바치가 기동력에 강점이 있으나 수비 시 기민하지 않아 이를 메우려는 복안으로 이해된다.
 

뿐만 아니라 클리퍼스에는 포워드가 주로 스몰포워드는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범위를 크게 넓혀 카와이 레너드까지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마커스 모리스 주니어와 니콜라스 바툼은 선수 생활 내내 스몰포워드로 나섰던 이들이다. 즉, 가능하다면 신체 조건을 갖춘 센터가 들어와 높이를 채워줘야 한다. 그래야 리바운드 단속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내내 수비 리바운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바치가 벤치를 지킬 때 높이에서 어김없이 약점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예상보다 많이 내주고 있다. 즉, 트레이드를 통한 센터 수혈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에 높은 곳을 향하긴 예상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클리퍼스가 막상 수비 시에 매치업이 바뀌더라도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센터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막상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해당 구단이 거래에 얼마나 적극적일지 의문이며, 클리퍼스가 어느 선수를 포함해 어떤 조건을 꾸릴 지가 중요하기 때문. 즉,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하면 클리퍼스가 찾는 센터를 데려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1승 7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레너드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여전히 출장 시간을 조절하고 있음에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_ Los Angeles Clipp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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