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유해진 말에 눈물 흘린 이유..“칭찬 많이 하시는 편 아닌데” (‘씨네타운’)[종합]

지민경 2022. 11. 24.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류준열이 유해진의 칭찬에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올빼미'의 류준열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배급 NEW,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담담)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앞서 류준열은 시사회에서 유해진의 칭찬에 눈물을 보이기도.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대선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배우 류준열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10.18 /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류준열이 유해진의 칭찬에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올빼미’의 류준열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7월 ‘씨네타운’에 출연한 류준열은 당시 몸무게가 5kg이 빠졌다고 밝혔던 바, 다시 회복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그는 “그 때보다 더 빠졌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조금씩 더 빼야하는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선수급 체지방 수치라는 말에는 “그냥 살이 빠진 건데 체지방이 낮아졌다. 진천 선수촌 선수들이 체지방이 이렇게 나온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운동을 묻자 “워낙 축구 좋아하고 골프도 치고 하는데 촬영 때문에 요즘에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회인 축구팀 FC개발에 속해 있는 류준열은 팀의 살림꾼이라는 말에 “개중에서 제가 벌이가 조금 괜찮다보니까 유니폼도 준비하고 음료수도 사고 이러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돈을 더 쓰라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배급 NEW,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담담)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OSEN=최규한 기자] 1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올빼미’ (감독 안태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배우 류준열이 유해진의 칭찬에 울먹이고 있다. 2022.11.10 / dreamer@osen.co.kr


그는 이번 영화에 대해 “제가 게으른 배우라 핸디캡이 있거나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면 지양하려는 편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몰입감있고 박진감 넘치게 시나리오를 읽었다. 관객분들이 보시기에 숨막히게 빠르게 보실 것 같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극 중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았다. 낮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 주맹증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후유중이라고 하면 거창하긴 한데 영화적으로 표현할 때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 초점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오가면서 촬영했다. 일부러 초점을 안 맞추다 보니까 다시 초점을 애써 맞춰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세 번째로 함께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서는 “호흡은 너무 좋았다. 그 전과는 또 다른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류준열은 시사회에서 유해진의 칭찬에 눈물을 보이기도. 이에 대해 그는 “눈물 흘리게 된 것도 현장에서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하면서 많이 배웠는데 마음 깊이 우러나서 해주시는 얘기들이 제게 많이 와닿았다. 칭찬을 많이 하시는 편이 아닌데 좋은 얘기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해주시니까 감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응답하라1988’에 함께 출연한 최무성과도 재회한 그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당시에는 자주 붙는 상황이아니어서 서먹했는데 이번에 오랜 시간 같이 연기하며 가까워졌다. 너무 푸근하시고 농담도 재미있게 하시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