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장중 2430선 반납

24일 장중 코스피지수가 2430선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기관투자자가 순매수하며 장 초반 최고 2439.23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24일 코스피는 19.50p(0.81%) 오른 2,437.51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3.82p(0.53%) 오른 729.41, 원/달러 환율은 14.3원 내린 1,337.5원으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오전 11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80포인트(0.49%) 오른 2429.8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홀로 390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 외국인은 각각 331억원, 13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63%), 비금속광물(1.65%), 보험(1.24%) 등이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1.23%), 운수창고(0.98%), 철강금속(0.7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 NAVER 등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40포인트(1.30%) 상승한 734.99에 형성됐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517억원, 32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7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3%), 디지털컨텐츠(2.29%), IT 부품(2.1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 제조(1.44%) 홀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천보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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