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파산에 고팍스 결국 고파이 출금 지연…6주내 정상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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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자체 예치서비스인 고파이(GOFI) 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고팍스는 6주 내 고파이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양사는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고팍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출금 지연은 고팍스 상품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고파이에 예치된 자산과 고팍스 고객 자산은 분리 보관돼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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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글로벌캐피탈 상환 잠정 중단 영향
외부 자금 유치 나서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자체 예치서비스인 고파이(GOFI) 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고팍스는 6주 내 고파이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고팍스는 지난 1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제네시스)의 상환 잠정 중단으로 현재 만기가 도래한 고파이 상품(128차, 131차, 133차, 135차) 원금 및 이자 지급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팍스는 글로벌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하 제네시스)의 상품을 중개하는 방식으로 고파이를 운영해왔다. 제네시스가 신규 자금 조달 문제로 인출을 중단하자 고파이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투자자의 우려가 커지자 고팍스 측은 21과 23일 연이어 공지를 내고 자산 상환을 위해 제네시스 및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자금 유치 등 해결책 마련도 추진 중이다. 23일 고팍스는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고팍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고팍스는 이번 사태가 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출금 지연은 고팍스 상품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고파이에 예치된 자산과 고팍스 고객 자산은 분리 보관돼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팍스는 고객이 예치한 자산 대비 101.5% 이상 보유 중으로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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