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마중물 역할하는 '마중버스'

박계교 기자 2022. 11. 24.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성지역 벽·오지 교통소외 주민과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마중버스'가 확대된다.

홍성군은 농촌형 교통 모델인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대상 지역을 57개 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개편,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군, 마중버스 내달부터 57개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교통 소외지역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실현 기대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24일 군 행정홍보지원실에서 민선 8기 2022년 마중버스 확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지역 벽·오지 교통소외 주민과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마중버스'가 확대된다.

홍성군은 농촌형 교통 모델인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대상 지역을 57개 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개편,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후 교통 취약지역의 민원과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 결성면(결성면소재지)과 금마면(평리), 장곡면(광성1·2구, 월계1구), 은하면(상하국) 등 6개 마을에 마중버스를 투입키로 했다. 28-30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수요 발생에 대응,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으로만 운행되는 형태의 교통서비스다. 많은 인원을 동시에 수송하는 노선버스보다 자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교통수단의 서비스 빈도, 도착비율 영역에서 이용 주민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마중버스는 주중(토·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인 성인기준 1500원(카드 1400원)이며, 콜센터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남녀노소 거주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이용 가능하다. 운행구간은 해당 면 내 이용대상 마을 거점지, 노선버스 승강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마중버스와 노선버스 간 무료환승(하차 후 30분 내)이 적용되며, 충남교통카드 소지자(도내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만6-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는 이용요금이 무료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24일 군 행정홍보지원실에서 민선 8기 2022년 마중버스 확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육헌근 과장은 "그동안 마중버스 주민 이용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대중교통에 취약한 농어촌 교통약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확대 개편을 시행하게 됐다"며 "마중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과 마중버스, 마중택시 추가 확대를 통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중버스사진=홍성군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