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메타버스,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게임 생태계"

강산 기자 2022. 11.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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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메타버스는 블록체인을 통해 연결된 거대한 게임 생태계”라고 정의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2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2 미래산업포럼 '메타버스와 NFT생태계 동향과 전망' 발표자로 참석해 “진정한 메타버스는 나와는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해야 하고 재미가 보장돼야 하며 경제적 가치가 현실로 이어져야 하는데, 블록체인 게임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첫 번째, 두 번째 조건은 기존 게임들도 잘 갖추고 있지만 경제적 가치는 각각의 섬 안에 갇혔다”며 “게임과 블록체인이 만났을 때 이용자가 아이템을 소유하게 되고, 여러 게임이 경제적이나 플레이적으로 연결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 즉 메타버스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게임을 메타버스 실현의 예로 들었습니다. 

장 대표는 “2021년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이 현재까지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이라며 “다음달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미르M은 미르4의 하이드라(HYDRA)를 직접 사용함으로써, 두 게임의 토크노믹스가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 미래산업포럼은 서울대학교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 6월부터 ‘디지털 자산거래와 가상화폐의 미래’,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의 진화와 혁신’, ‘초거대 AI 생태계와 미래 방향’ 등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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