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민회 "쌀값 폭락 규탄…생존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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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농민단체가 정부 차원의 쌀값 안정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 농민회는 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은 폭등하는 생산비와 보장되지 않는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물가 폭등의 주범인 양 매도하며 농산물 가격 하락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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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농민단체가 정부 차원의 쌀값 안정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 농민회는 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은 폭등하는 생산비와 보장되지 않는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물가 폭등의 주범인 양 매도하며 농산물 가격 하락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이후 '비료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농산물 시장 개방율이 96%에 이르는 CPTPP(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국정 과제로 천명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쌀값의 목표가로 상징되는 '변동직불제'를 폐지하고 초과 생산한 나락에 대해 역공매 최저가 입찰방식을 도입해 쌀값 폭락을 유도했다"면서 "농업과 식량주권은 기후·식량 위기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소중히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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