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애틀랜타의 존 칼린스 트레이드 관심 전무

이재승 2022. 11. 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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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장기계약을 받길 원치 않는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애틀랜타가 칼린스를 트레이드블럭에 올리면서 피닉스가 트레이드할 다른 방편이 생길 것으로 여겨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도 피닉스가 칼린스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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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장기계약을 받길 원치 않는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아직도 제이 크라우더를 트레이드하지 않고 있다. 지난 주에 밀워키 벅스와 협상을 통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나 끝내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크라우더가 밀워키로 향할 것으로 관측되기도 했으나 트레이드는 끝내 없었다.
 

이와 별개로 애틀랜타가 칼린스를 트레이드블럭에 올리면서 피닉스가 트레이드할 다른 방편이 생길 것으로 여겨졌다. 피닉스도 크라우더의 자리를 대신할 전력감으로 칼린스가 나쁘지 않기 때문. 이번 시즌 주전 파워포워드인 캐머런 존슨이 부상으로 시즌 중반 이후에 돌아와야 한다. 칼린스면 당장 존슨의 자리를 메우기 충분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도 피닉스가 칼린스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끝내 그를 불러들이길 원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의 장기계약이 걸림돌이다. 칼린스는 지난 2021년 여름에 애틀랜타와 재계약(5년 1억 2,500만 달러)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네 시즌이나 남아 있다.
 

칼린스를 받는다면 당장 내년 여름에 존슨과 재계약이 어려워질 수 있다. 피닉스는 이미 지출이 많다. 당장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이 1억 6,625만 달러가 넘는다. 사치세선을 넘어섰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의 확정된 지출은 약 1억 3,800만 달러에 육박해 있다. 칼린스를 데려온다면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에 내야 하는 사치세 규모가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존슨과 칼린스가 다시금 경쟁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 둘 중 한 명이 출전시간이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이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존슨을 주전 포워드로 낙점하면서 크라우더가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여러 조건을 고려하면, 피닉스가 칼린스를 데려가길 원치 않는다고 봐야 한다. 이미 존슨이 기존 선수와 호흡이 훨씬 더 잘 맞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한편, 칼린스를 두고는 지난 시즌에 워싱턴 위저즈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워싱턴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품었다. 애틀랜타가 다비드 베르탕스(댈러스)의 잔여계약을 떠안길 원치 않았기 때문. 이번에는 유타 재즈가 흥미를 보이고 있으나,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을 남기길 바라고 있다. 애틀랜타도 거래 추진이 쉽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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