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 4700만원” 분노 폭발, 결국 美의회 청문회 열린다[해외이슈](종합)

입력 2022. 11. 24. 11:36 수정 2022. 11.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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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2)의 공연 티켓 가격이 4,700만원까지 치솟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의회가 ’티켓마스터‘를 상대로 청문회를 개최한다.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반독점위원회가 테일러 스위프트 티켓 판매를 둘러싼 주요 문제와 관련해 청문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의 반독점 소위원회 위원장인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지난 주 티켓마스터의 웹사이트가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를 희망하는 수십만 명의 팬들을 실패시켰을 때 티켓 시장의 경쟁 문제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경험한 높은 수수료, 사이트 중단 및 취소는 티켓마스터의 지배적인 시장 지위를 혁신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을 장려하기 위한 경쟁이 없을 때, 우리 모두는 그 결과를 겪는다”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내년 3~8월 미국 20개 도시에서 5년 만에 첫 투어를 진행하면서 티켓 판매 대행업체로 티켓마스터를 선정했다.

그러나 사전예약 판매가 진행된 지난 15일 웹사이트 접속이 수시로 끊겼고, 티켓 가격은 최대 4,700만원까지 올랐다.

수많은 팬들이 몰리자 티켓마스터는 18일 티켓 판매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티켓마스터는 트위터를 통해 “티켓팅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높고 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남은 티켓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의 내일 공개 세일이 취소됐다”고 추가 설명 없이 밝혔다.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한 팬은 “너무 슬프고 화난다. 우리 모두가 에라스투어에 갈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달라”고 했다.

트위터에는 “이것은 미친 짓이고 극도로 불공평하다. 티켓마스터는 부끄러운줄 알아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스위프트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상황이 나를 화나게 했다”면서 “실수가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나에게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20일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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