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日승리까지 맞혔다…40만명 참가한 승부예측 1명 생존

김소정 기자 2022. 11.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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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이틀 연속 대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22일엔 FIFA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3위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어 놀라게 하더니, 23일엔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연출했다. 예상치 못한 경기 결과에 약 40만명이 참여했던 네이버 승부예측 이벤트 생존자도 단 1명에 그쳤다.

23일(한국시각) 일본이 독일을 꺾은 뒤, 네이버 승부예측 이벤트 생존자는 단 1명에 그쳤다./네이버 승부예측 페이지

네이버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승부예측 이벤트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리그, 16강전, 4강전 등 총 7차전의 승부를 예측하면 된다. 현재 진행 중인 1~3차는 조별리그로 각각 10경기 결과를 맞혀야 한다. 4차부터는 16강전으로 3차 결과가 나오면, 이벤트 페이지가 열린다. 상금은 차수별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만원이다. 예측 성공자가 복수일 경우, 해당 인원수만큼 나눠 지급된다.

1차~3차전에는 각각 39만4973명, 39만7427명, 37만614명(총 116만3014명)이 참여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경기 초반까지는 생존자가 꽤 많았다. 21일(한국시각) ‘잉글랜드-이란전’ 22일 ‘세네갈-네덜란드전’이 끝난 뒤 무려 32만명이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사우디-아르헨티나’의 경기 결과로 생존자는 겨우 528명에 그쳤다. ‘멕시코-폴란드전’과 ‘프랑스-호주전’ 경기 후 생존자는 49명. ‘일본-독일전’, ‘스페인-코스타리카전’ 이후 남은 생존자는 단 1명이었다.

이제 1차전에서 남은 경기는 단 세 경기, ‘한국-우루과이전’ ‘포르투갈-가나전’ ‘브라질-세르비아전’이다. 사우디와 일본의 승리까지 적중한 생존자 1명이 과연 나머지 세 경기를 어떻게 예측했을 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 1명이 예측에 실패하면 상금 100만원은 다음 차수로 이월된다.

한편 한국-우루과이전은 24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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