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12회 아이소리축제’ 개최

메타버스 속 파라다이스시티서 예술작품 관람 및 놀이활동
국내 첫 장애·비장애 청소년 함께하는 협동 미술작품 대회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12월23일까지 ‘제12회 아이소리축제’를 진행한다.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장애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로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제12회 아이소리축제’는 온·오프활동이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실시한다. 우선 온라인 행사는 12월2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에서 열린다.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방탈출, 퀴즈룸, 골든벨, 미로찾기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했다. 메타버스 축제공간에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그대로 구현해 이곳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프라인에서는 ‘드로잉 투게더’(Drawing Together)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그리는 협동 미술작품 대회가 열린다. 컬러링 도안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작품들로 3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주제적합성, 협동성, 창의성, 표현력, 작품 완성도로 심사하여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상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이소리축제는 메타버스 축제로 전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