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새 외인 투수 슐서와 총액 74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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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28)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24일 우완 투수 슐서와 총액 74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도현 단장은 슐서에 대해 "최고 152㎞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커터를 구사할 수 있는 투수"라며 "프로 데뷔 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다.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KBO리그에서 잘 적응하면 팀 선발진에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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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단장 "잘 적응하면 선발진 한 축 맡을 것"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28)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24일 우완 투수 슐서와 총액 74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슐서는 2017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승격됐다.
피츠버그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3.72(9⅔이닝 9실점 4자책)의 성적을 거둔 그는 5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볼티모어에서는 6경기에 나가 평균자책점 3.55(12⅔이닝 5실점)를 기록했다.
슐서는 메이저리그 10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등판했으며 승리와 패배, 세이브, 홀드 등 기록은 없다.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3.63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3경기(선발 42경기)에 등판해 25승28패, 1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거뒀다.
나도현 단장은 슐서에 대해 "최고 152㎞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커터를 구사할 수 있는 투수"라며 "프로 데뷔 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다.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KBO리그에서 잘 적응하면 팀 선발진에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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