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카타르 문화장관 만나 “양국 문화교류 잠재력 상당”

김미경 2022. 11.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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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계기로 카타르를 방문 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수도 도하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알 타니 장관은 "BTS 정국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의 월드컵 개막식 합동 공연은 한국과 카타르 간 문화예술교류의 활기찬 장면"이라며 "한국과 카타르의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관계자 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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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도 도하 문화부 청사서 조우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 논의
“K컬처-카타르 문화예술 협력 강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계기로 카타르를 방문 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수도 도하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부른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가사처럼 카타르 월드컵은 스포츠와 문화, 건축, 정보기술(IT)이 합쳐진 꿈의 제전으로 출발했다”면서 먼저 월드컵 개막식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어 박 장관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한류)-컬처와 전통과 현재·미래를 융합한 카타르 문화 사이 교류 협력의 지평은 넓고 확장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알 타니 장관은 “BTS 정국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의 월드컵 개막식 합동 공연은 한국과 카타르 간 문화예술교류의 활기찬 장면”이라며 “한국과 카타르의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관계자 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양국 장관은 또한 코로나19로 진전되지 못한 박물관과 도서관 분야 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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