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저급한 막말 비난 매우 개탄스러워"

서영준 2022. 11.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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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4일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 국가원수에 대해 저급한 막말로 비난하고 초보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날 김여정 부부장의 막말 담화에 대한 입장을 통해 "현 한반도의 긴장국면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으로 초래됐음에도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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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선언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토론자로 나서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2.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통일부는 24일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 국가원수에 대해 저급한 막말로 비난하고 초보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날 김여정 부부장의 막말 담화에 대한 입장을 통해 "현 한반도의 긴장국면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으로 초래됐음에도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통일부는 "우리 국민에 대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고 체제를 흔들어 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러한 시도에 우리 국민은 누구도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북한당국에 대한 인식만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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