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 놀아볼까” 현대건설,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3D 놀이시설물 설치

이미호 기자 2022. 11.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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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개발한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이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도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기존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에 이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달 놀이터' 놀이시설물이 적용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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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 예정인 ‘달 놀이터’ 이미지/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개발한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이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도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기존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에 이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달 놀이터’ 놀이시설물이 적용된다고 24일 밝혔다.

달 놀이터는 친근감 있는 노란색의 달 모양이 특징이다. 놀이대 주변 조명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상상 속 달나라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시설물이 비교적 단순한 형태였다면, 이번 시설물은 이용객이 적극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복잡한 형태를 구현한 ‘대형 구조물’로 설계됐다.

또 성능 및 안정성 평가를 거쳐 Q마크를 획득했다.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어린이 놀이기구의 재료, 설계와 제조방법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 인증을 발급받았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된 ‘토끼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토끼를 현대건설의 디자인 감각을 거쳐 형상화한 놀이시설물로, 생동감 있는 색상과 함께 다양한 형태를 통일감 있게 표현하고 있어 뛰어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3D 프린팅 조경 기술로 2020년 7월 특허 출원 이래 국내 최초 공동주택 옥외용 3D 프린팅 벤치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10여개 단지에 설치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왔다.

비정형의 유려한 곡선이 특징인 현대건설의 3D프린팅 벤치는 작년 미국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했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프로세스 선진화’ 기술로 혁신상을 받았다.

또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킨 매력적인 조경 시설을 적극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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