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했던 제임스, 26일 샌안토니오전 복귀 가능

이재승 2022. 11.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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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에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날 제임스가 돌아온다면 레이커스는 반전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피닉스에게 패하기 전까지 시즌 최다인 3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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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에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제임스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제임스가 돌아온다면 레이커스는 반전을 노릴 수 있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원정 3연전에 돌입해 있다. 지난 23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과 27일에 내리 샌안토니오를 상대한다. 제임스는 이번 샌안토니오 원정길에서 코트를 밟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제임스가 빠져 있는 동안 레이커스는 어김없지 좋지 않았다. 시즌 두 번째 5연패를 이내 떠안고 말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피닉스에게 패하기 전까지 시즌 최다인 3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샌안토니오를 포함해 다소 전력이 강하지 않은 팀을 상대했다. 그러나 제임스의 부재에도 케빈 듀랜트가 이끄는 브루클린 네츠를 꺾었다.
 

지난 피닉스전에서도 선전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이날 가장 많은 37점 21리바운드를 포함해 2어시스트 5스틸 5블록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럼에도 레이커스는 이날 피닉스를 상대로 뒷심 부족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데이비스의 결정적인 활약에도 전력이 강한 상대를 넘어트리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빠져 있었지만, 피닉스도 크리스 폴과 캐머런 존슨이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주축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가운데 데이비스가 고군분투했으나 피닉스를 넘어서기에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대결에서 꺾은 바 있는 샌안토니오를 내리 상대하는 만큼 연패를 당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제임스가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근 네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비로소 우승 당시의 경기력을 뽐내면서 독야청청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데이비스 외에 두각을 보이는 선수가 모자랐다. 피닉스전이 단적인 예였다. 제임스가 가세해 서서히 경기를 소화한다면 충분히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임스는 부상 전까지 1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7분을 소화하며 24.9점(.457 .239 .667) 8.8리바운드 6.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뛰는 동안 세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퍼부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공교롭게도 제임스가 활약한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네 번의 더블더블을 포함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음에도 이중 한 경기에서만 승전을 거뒀다.
 

그는 지난 1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부터 내리 결장하고 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이내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됐다. 하지만 노장 대열에 들어선 이후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었기에 이내 돌아오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빠져 있는 동안 데이비스가 공격을 주도하며 레이커스가 3연승을 내달리기도 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6승 11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로 밀려나 있다. 5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했던 레이커스는 어김없이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좀처럼 순위 상승을 도모하기 쉽지 않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는 샌안토니오는 물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보다 성적이 좋지 않다. 컨퍼런스 최하위 휴스턴 로케츠에 두 경기 반 차이로 쫓기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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