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그란폰도 대회 평가보고회 "참가자 만족도 높았다"

기사내용 요약
참가 선수 가족 포함 약 3000명 방문
지역 경제 파급효과 약 6억원에 달해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가 지난달 29일에 개최한 ‘2022 통영 그란폰도 대회'가 대내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대회로 평가 받았다.

24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통영시 자전거연맹, 통영 그란폰도 조직위원회, 통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통영 그란폰도 대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2600여 명이 참가한 ‘2022 통영 그란폰도 대회’와 관련 동영상 시청, 결과보고, 향후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한 주요성과로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 가족 포함 약 3000명이 통영시를 방문하였고, 방문객의 소비 지출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약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찰서·교통봉사단체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통한 완벽한 교통통제, 산지를 중심 코스로 하는 타 대회와 차별화된 아름다운 해안길을 보며 달리는 대회 등 여러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통영 그란폰도 대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전 시민 홍보, 교통통제 인력 추가 확보, 참가자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편의시설 추가 확보 등이 향후 과제로 대두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 그란폰도 대회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회 관계자 모두의 노력으로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었다”며“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점을 반영하여 내년에는 더욱 만족도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