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 김상훈·천호정 준위

김관용 2022. 11.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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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우수 공군 방공무기통제사로 김상훈 준위(지상통제)와 천호정 준위(공중통제)가 선발됐다.

공군은 24일 방공관제사령부에서 2022년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년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에는 지상통제(MCRC)부문과 공중통제(E-737)부문에서 김상훈 준위와 천호정 준위가 각각 선발돼 합참의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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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22년 공중전투 요격통제 대회 시상식 개최
항공통제 작전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 평가 및 검증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 최우수 공군 방공무기통제사로 김상훈 준위(지상통제)와 천호정 준위(공중통제)가 선발됐다.

공군은 24일 방공관제사령부에서 2022년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군은 영공 방위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항공통제 작전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80년부터 매년 요격통제대회를 개최해왔다.

대회 우승자인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게는 방공관제사령부 슬로건인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이라는 의미를 담아 ‘골든아이’라는 칭호가 부여된다.

2022년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에는 지상통제(MCRC)부문과 공중통제(E-737)부문에서 김상훈 준위와 천호정 준위가 각각 선발돼 합참의장상을 수상했다. 항공통제 작전 요원은 대한민국의 영공을 감시하고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접근·진입하는 항공기를 감시·식별하고 이를 요격통제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특히 방공무기통제사는 항공기의 고도·속도·위치는 물론 항공기 특성·무장, 기상 등 공중작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속기동하는 아군 항공기의 이동 경로를 결정하고, 이를 최적의 전술적 위치로 유도하는 등 항공작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 부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68명의 항공통제 작전요원들이 지난 5월부터 9주간 진행된 본선대회에서 공중감시·식별·요격통제 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작전역량을 선보였다.

골든아이를 선발하는 요격통제 분야(지상통제·공중통제)는 전술 이해도를 평가하는 학술평가와 통제사들의 요격통제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실제 항공전력을 투입해 진행하는 기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기량평가시 가상 적기의 기동을 다양화하고, 통제사와 함께 공중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의 평가를 반영해 대회의 평가수준을 높였다.

지상통제 부문 골든아이에 선정된 김상훈 준위는 제1중앙방공통제소에서 방공무기통제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 국군의 날 축하비행 등 다양한 공중작전 및 훈련에 참가했다.

공중통제(E-737) 부문 골든아이로 선정된 천호정 준위는 E-737 항공통제기에서 근무한다. 주변국 항공기의 KADIZ 접근과 진입 대응뿐만 아니라 비질런트 스톰 등 다양한 작전·훈련에서 공중감시 임무를 수행해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개인 부문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로 선정된 김 준위와 천 준위를 포함해 단체 부문에서는 제7318부대 1통제대가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제7318부대 3통제대가 우수 부대로 선정돼 합참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상훈 준위 (사진=공군)
천호정 준위 (사진=공군)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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