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x상철만 있나?..'나솔' 11기 영식, 볼수록 괜찮네 [Oh!쎈 리뷰]

박소영 2022. 11.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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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을 사이에 둔 옥순과 순자, 현숙에게 돌진하는 의사 둘.

23일 방송된 '나는 솔로' 72화에서 영철은 옥순-순자와 더블 데이트 후 자신의 노선을 확고히했다.

러브라인 때문에 방송 초반 영철과 상철의 호감도가 높은 상태지만 재력과 매력을 갖춘 영식 역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영철이 순자와, 상철이 영숙과 러브라인을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영식이 여성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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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영철을 사이에 둔 옥순과 순자, 현숙에게 돌진하는 의사 둘. ‘나는 솔로’ 11기 4번째 이야기 중 다수의 분량이었지만 복명이 떠올랐다. 나른한 매력의 영식이 주인공이다.

23일 방송된 ‘나는 솔로’ 72화에서 영철은 옥순-순자와 더블 데이트 후 자신의 노선을 확고히했다. 순자에게 직진 신호를 켰고 이에 상처 받은 옥순은 “다 같이 솔로로 나가자”며 분노했다. 상철 역시 자신을 택해준 영자 대신 첫눈에 반한 영숙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현숙은 외과의사 영수와 치과의사 영호 사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전 다른 분들이 아예 안 보인다. 두 분 사이에서 결정하면 될 것 같다. 공교롭게도 두 분 다 직업이 좋으셔서. 제가 복 받은 현숙이네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의외의 인물에게 꽂혔다. 데이트 선택 0표를 받은 영식이었다. 그는 변리사 정숙이 용기를 내 다가오자 긍정적으로 화답했고 다음 날 영자 또한 자신에게 어필하자 매락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영식은 남자 방으로 돌아간 뒤 “마이너리그가 시작되는 구나. 다들 1~2픽 놓치고 나니까 얘기하자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나를 선택하지 않은 두 분이 얘기하자네. 내가 마이너리그에서는 좀 되나?”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식의 새로운 매력에 꽂혔다. 러브라인 때문에 방송 초반 영철과 상철의 호감도가 높은 상태지만 재력과 매력을 갖춘 영식 역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앞선 자기소개에서 영식은 청담동에 거주하고 있다며 결혼하게 되면 강남, 송파, 서초 3구 안에서 신축 아파트로 마련하겠다고 자랑했다. 무엇보다 주식으로 현재 연봉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월급은 거들 뿐이라고.

이후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원래 그런 얘기를 잘 안 한다. 그런데 여기 와서는 어필을 해야겠더라. 앞에 두 분, 영수랑 영호님이 의사랑 치과의사였다. 그래서 어필을 해야 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영철이 순자와, 상철이 영숙과 러브라인을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영식이 여성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급부상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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