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모임에 50명 성황… '연사' 나경원 "정권교체 완성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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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새로운 미래 혁신24'(새미래)가 약 3개월 만에 재가동했다.
나 전 의원도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돼왔던 만큼 김 의원 모임 초청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나 연대설'이 회자되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은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과의 연대설을 묻는 말에 "요새 국회에 잘 오지 않지만 인구와 기후의 전도사라는 마음으로 한다. 김 의원이 좋은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즉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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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24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새로운 미래 혁신24'(새미래)가 약 3개월 만에 재가동했다. 국민의힘 전체 의석(115석) 절반 수준인 50명 의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와 기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새미래 행사에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외교부 기후환경대사를 맡은 나경원 전 의원이 초청 연사로 나섰다. 나 전 의원도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돼왔던 만큼 김 의원 모임 초청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나 연대설'이 회자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의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스타 강사를 모셨다"고 추켜세우며 "특유의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풍찬노숙하며 당이 어려울 때 마다하지 않고 궂은 일을 해줬다"고 호평했다.
나 전 의원은 의원들에게 "특별한 야당(더불어민주당)을 만나 고생이 많으시다. 대선이 끝났는데 1도 승복을 안 하는 것 같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잘 하셔서 정권교체의 완성인 총선 승리까지 같이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과의 연대설을 묻는 말에 "요새 국회에 잘 오지 않지만 인구와 기후의 전도사라는 마음으로 한다. 김 의원이 좋은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즉답하지 않았다. 이어 "내일 모레 김진표 국회의장도 뵙기로 했다. 야당이 불러도, 누가 불러도 인구·기후에 관해 말할 기회를 주면 달려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 의원은 "(나 전 의원) 말씀 그대로"라며 "정책 어젠다, 우리 국민의힘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오랫동안 공감대를 이룬 사이다.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가 잘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미래는 지난 8월 24일 '자유와 체제 변화, 가치 정당의 문제'를 주제로 한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의 강연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구자근 권명호 김상훈 김성원 김영식 김정재 박성민 박수영 배준영 서범수 서정숙 송언석 윤주경 윤창현 이만희 이주환 정동만 정운천 조명희 최승재 최재형 최형두 태영호 한무경 김용판 엄태영 박성중 김승수 임이자 안병길 이인선 최춘식 이종성 유상범 강기윤 최영희 윤두현 안철수 홍석준 김병욱 전봉민 김미애 송석준 이헌승 김선교 정희용 양금희 이채익 황보승희 의원이 참석했다고 김 의원 측이 언론에 공지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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