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유신, 두 번째 음반 '백야' 발매

임지우 2022. 11. 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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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유신의 두 번째 음반 '백야(White Night)'가 오는 25일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러시아 작곡가 미야스콥스키의 첼로 소나타 1번과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소품, 첼로 소나타 사단조가 담겼다.

미야스콥스키의 첼로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의 두 개의 소품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음반으로 녹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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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스콥스키 첼로 소나타·라흐마니노프 소품곡 국내 최초 녹음
첼리스트 박유신 음반 '백야' 커버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첼리스트 박유신의 두 번째 음반 '백야(White Night)'가 오는 25일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러시아 작곡가 미야스콥스키의 첼로 소나타 1번과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소품, 첼로 소나타 사단조가 담겼다.

미야스콥스키의 첼로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의 두 개의 소품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음반으로 녹음됐다.

평소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박유신은 이번 앨범에서도 러시아 음악의 서정성과 희망을 첼로 연주로 담아낸다.

음반 녹음은 작년 5월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이뤄졌으며,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참여했다.

박유신은 2018년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은 차세대 첼리스트다.

어텀실내악페스티벌과 포항음악제에서 예술감독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3월에 낸 첫 솔로 음반 '시인의 사랑'에서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 세계를 담아내기도 했다.

박유신은 이번 음반에 대해 "첼로만이 낼 수 있는 풍성한 사운드와 극적인 감정이 집약된 작품을 담았다"며 "지난 음반에서 고독한 읊조림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더욱 열정적인 노래를 들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박유신 지난 3월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첼리스트 박유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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