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자율주행버스 25일부터 운행 시작... 시민 누구나 무료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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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가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이 매우 복잡한 청계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인 만큼 안전에 중점에 두면서 차근차근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라며 "앞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청계천의 명물로 자리 잡아 지역상권 활성화뿐 아니라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보고 즐기면서 체험하는 미래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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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가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선보이는 자율차 버스는 천정 대형 전면창(파노라마 루프)을 통해 시원하게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며, 차 안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래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기술도 선보인다. 안전한 탑승을 위해 안전벨트 자동인식, 승객 끼임 자동방지 등의 기능도 함께 설계됐다.
운행 계획은 25일 2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부터는 1대를 추가하여 총 3대가 20분 간격으로 실시한다. 탑승 정류소는 청계광장남측(흥인지문방향), 세운상가 앞(청계광장방향) 2개가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설치하면 된다. 평일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 12시~13시 30분 미운행) 운행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율차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탑승을 진행한다.
한편 청계천의 경우 보행자 횡단 및 오토바이 통행이 빈번하고 조업주차로 인해 주정차 차량이 많아 자율주행이 매우 어려운 지역인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초기 위험상황 시에는 수동운전모드로 즉시 전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이 매우 복잡한 청계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인 만큼 안전에 중점에 두면서 차근차근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라며 “앞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청계천의 명물로 자리 잡아 지역상권 활성화뿐 아니라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보고 즐기면서 체험하는 미래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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