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꼼짝마" 세종시 민간화장실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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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경찰, 민간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민간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날 한국영상대학교에서 경찰, 학생과 함께 복합 열적외선 와이파이(Wi-Fi) 탐지기를 이용해 정밀 점검을 했다.
오는 25일에는 세종남부경찰서, 시민 대표, 폭력피해자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아름동 학원가 건물 화장실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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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경찰, 민간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민간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날 한국영상대학교에서 경찰, 학생과 함께 복합 열적외선 와이파이(Wi-Fi) 탐지기를 이용해 정밀 점검을 했다.
오는 25일에는 세종남부경찰서, 시민 대표, 폭력피해자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아름동 학원가 건물 화장실을 집중 점검한다. 12월에는 읍·면·동에 불법 촬영기기 탐지 장비 2대씩 배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점검을 완료한 민간화장실에 대해 안심화장실 표지판, 안심 거울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심 화장실 만들기 사업' 특별교부세 9700만원을 확보, 복합 열적외선 와이파이 탐지기 46대를 추가 구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가와 학원가뿐만 아니라, 범죄위험이 높은 공실 상가 등으로 점검을 확대해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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