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 내달 9일 마감

이찬선 기자 2022. 11. 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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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이 필요한 피해자 및 유족에게 제2기 진실규명 신청 마감일인 12월 9일까지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2020년 12월 활동을 시작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6·25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사건, 해방 이후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의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진실규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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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전후 도내 민간인 희생사건 1139건 접수
충남도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가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이 필요한 피해자 및 유족에게 제2기 진실규명 신청 마감일인 12월 9일까지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2020년 12월 활동을 시작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6·25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사건, 해방 이후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의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진실규명 신청을 받고 있다.

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만796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6.25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이 939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충남의 6.25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은 1139건으로 서산·태안·당진 579건, 아산 189건, 예산 135건, 홍성 89건 등이었다.

도 관계자는 “진실화해위원회는 과거사정리법에 의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구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신청이 마감되면 언제 다시 진실규명 신청이 가능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건 피해자 및 유족들은 마감일 전까지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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