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성교실 학생들 3년째 지역 봉사활동 나서

양영전 기자 2022. 11. 24.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의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3년째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탐라교육원은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실'(함성교실)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주택관리공단제주아라관리소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성교실은 3년째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4기 함성교실 참가 학생 12명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취약 계층 김장 봉사…아파트 외벽 도색 등

ⓒ탐라교육원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의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3년째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탐라교육원은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실'(함성교실)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주택관리공단제주아라관리소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성교실은 3년째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기별로 2차례, 1년에 총 4차례 진행한다. 그동안 제주시 아라동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김장 봉사활동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벽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제4기 함성교실 참가 학생 12명이 참여했다. 담임교사와 현장 관계자가 협의를 거쳐 역할을 분담하고 배색을 선정한 뒤 학생들이 직접 작업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3학년 김모 학생은 "처음에는 서툴고 힘들었지만 오며 가며 주민들께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색을 칠하면서 담벼락이 깨끗해져 흐뭇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함성교실은 다음 달 2일을 끝으로 2022학년도 4개 기수를 종료한다. 2023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설문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중학생들의 학업 중단 예방관 학습력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