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北 평화와 안정 위협…힘에 의한 평화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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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규탄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데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서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제7차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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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위협 고조 규탄
아세안 국가들의 북핵 포기 지지 당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규탄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데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서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제7차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북한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나설 수 있도록 대화의 문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지속된다면 한반도의 안보는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견인하기 위한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회원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이자 국제안보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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