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대기' 박효준, 새 팀 찾았다…보스턴서 새 출발

김희준 기자 2022. 11.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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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됐던 내야수 박효준(26)이 하루 만에 새 팀을 찾았다.

지난 23일 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통보를 받았던 박효준은 보스턴에 새 둥지를 틀면서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피츠버그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박효준은 시즌을 마친 뒤 방출대기 명단에 올랐지만, 보스턴에 새 출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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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레이드로 보스턴행

[피츠버그=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19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3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오고 있다. 시즌 1호 홈런을 친 박효준은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팀은 4-3으로 역전승했다. 2022.06.2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됐던 내야수 박효준(26)이 하루 만에 새 팀을 찾았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좌완 투수 유망주 인메르 로보를 피츠버그에 내주고 박효준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통보를 받았던 박효준은 보스턴에 새 둥지를 틀면서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효준에게 보스턴은 세 번째 팀이다.

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당시 한국 야수 최고액인 116만 달러를 받고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지난해 7월 17일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탄생이었다.

하지만 한 타석만 소화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효준은 지난해 7월말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박효준은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개막을 맞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내내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박효준은 23경기에서 타율 0.216(5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에 머물렀다.

피츠버그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박효준은 시즌을 마친 뒤 방출대기 명단에 올랐지만, 보스턴에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보스턴은 조진호, 이상훈, 김선우, 김병현 등이 몸을 담았던 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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