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고배당S&P ETF 보수 연 0.5%→0.06%로 인하

김근희 기자 2022. 11. 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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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24일부터 'ACE 미국고배당S&P ETF(상장지수펀드)'의 총보수를 연 0.50%에서 0.06%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연금 계좌를 통해 ACE 미국고배당S&P ETF에 투자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을 파악했다"며 "이에 장기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보수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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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당주 ETF 중 최저 보수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4일부터 'ACE 미국고배당S&P ETF(상장지수펀드)'의 총보수를 연 0.50%에서 0.06%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1년 수익률은 14.08%다.

이번에 인하한 총보수 0.06%는 전날 기준 국내에 상장된 배당주 ETF 중 최저 보수다. ACE 미국고배당S&P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배당주 ETF '슈왑 유에스 디비덴드 에쿼티(Schwab US Dividend Equity·티커명 SCHD)'의 총보수와 동일하다.

SCHD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배당주 ETF로, 국내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지난 21일까지SCHD를 약 1억4465만달러(약 196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해 상장한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한국 SCHD'로써 국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연금 계좌를 통해 ACE 미국고배당S&P ETF에 투자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을 파악했다"며 "이에 장기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보수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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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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