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 24~25일 부산서 '한국시인대회'

신재우 기자 2022. 11.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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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인협회가 24~25일 부산에서 '한국시인대회-한국시 미래 선언'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협회 차원에서 한국시의 본류와 근원을 탐구하고 미래 시 문학의 정신과 지평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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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시인협회 로고 (사진=한국시인협회 제공) 2022.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시인협회가 24~25일 부산에서 '한국시인대회-한국시 미래 선언'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협회 차원에서 한국시의 본류와 근원을 탐구하고 미래 시 문학의 정신과 지평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에는 서구 구덕문화공원에 위치한 고(故) 김종철 시인의 시비와 송도 암남공원에 있는 고 김민부 시인의 시비를 방문한 뒤 1부 행사로 ‘한국시 미래 선언식’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의 저작권 관련 강의가 이어진다. 2부 행사로는 ‘현대시와 난해성’에 대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재한유엔기념공원(UNMCK) UN 묘지 참배에 이어 초량동 부산고 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시협 회장을 지낸 이근배·김종해·이건청 평의원이 차례로 강단에 서며, 고교 재학생들의 시 낭독회도 열린다.

한국시협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국시의 과거를 탐색하고 현재를 인식,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는 자리로 시단과 문화계 전반에 ‘창작과 연구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문학 교육’ 일정도 포함된 만큼, 지난달 성료한 ‘국내외 난민 돕기 바자회’와 함께 문단을 넘어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교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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