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문화부 장관, 월드컵 계기 문화협력 확대하기로

이은정 2022. 11.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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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알 타니 장관은 "BTS 정국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의 월드컵 개막식 합동 공연은 한국과 카타르 간 문화예술교류의 활기찬 장면"이라며 "한국과 카타르의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관계자 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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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 "K-컬처와 카타르 문화 교류 잠재력 상당"
카타르 문화부 장관 만난 박보균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카타르 문화부 청사에서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1.24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부른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가사처럼 카타르 월드컵은 스포츠와 문화, 건축, 정보기술(IT)이 합쳐진 꿈의 제전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와 전통과 현재·미래를 융합한 카타르 문화 사이 교류 협력의 지평은 넓고 확장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서 공연하는 BTS 정국 (알코르[카타르] AP=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왼쪽)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함께 공연하고 있다. 정국이 이날 부른 '드리머스'(Dreamers)는 K팝 솔로 가수가 처음 단독으로 부른 월드컵 OST다. 2022.11.21 alo95@yna.co.kr

알 타니 장관은 "BTS 정국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의 월드컵 개막식 합동 공연은 한국과 카타르 간 문화예술교류의 활기찬 장면"이라며 "한국과 카타르의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관계자 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또한 코로나19로 진전되지 못한 박물관과 도서관 분야 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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