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 완도김, 일본에 매년 20억원 상당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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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지역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김이 일본에 수출된다.
완도군은 완도김 수출업체인 호남산업, 일본 수입업체인 킨바라 노리텐 간 김 수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완도군과 호남산업은 완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일본으로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킨바라 노리텐은 완도 김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호남산업은 킨바라 노리텐에 매년 20억원 상당의 완도 김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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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지역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김이 일본에 수출된다.
완도군은 완도김 수출업체인 호남산업, 일본 수입업체인 킨바라 노리텐 간 김 수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완도군과 호남산업은 완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일본으로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킨바라 노리텐은 완도 김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호남산업은 킨바라 노리텐에 매년 20억원 상당의 완도 김을 공급하기로 했다.
킨바라 노리텐은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200억원 규모다. 한국에서는 원초, 조미김, 자반 등 연간 50억원 규모의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379어가에서 김을 양식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1만1960㏊, 시설량은 15만2974책에 이른다.
신우철 군수는 "김 소비량이 많은 일본에 완도산 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김을 비롯한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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