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맞아 세계 최초 당구 A매치 펼친다

이상필 기자 2022. 11.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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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이 사상 첫 당구 A매치를 펼친다.

당구 산업 최초 대한민국 vs 베트남 국가 대항전이 베트남 다낭 인근지역에 위치한 호이안 내, 호이아나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ACBC(아시아캐롬당구연맹)은 KBF(대한당구연맹)과 VBSF(베트남당구연맹)에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기념 스포츠 교류 차원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선수 선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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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 엠블럼 / 사진=허리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사상 첫 당구 A매치를 펼친다.

당구 산업 최초 대한민국 vs 베트남 국가 대항전이 베트남 다낭 인근지역에 위치한 호이안 내, 호이아나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캐롬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ACBC(아시아캐롬당구연맹)은 KBF(대한당구연맹)과 VBSF(베트남당구연맹)에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기념 스포츠 교류 차원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선수 선발을 요청했다.

3쿠션선수 남자3명, 여자2명, 나인볼선수 남자1명, 여자2명으로 랭킹 기준으로 8명씩 선발 예정이다.

KBF(대한당구연맹)은 3쿠션 UMB 랭킹기준으로 김행직, 허정한, 김준태, 여자 3쿠션은 국내 랭킹 기준으로 장가연, 한지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나인볼은 국내 랭킹 기준으로 남자 권호준, 여자 서서아, 이우진의 출전이 예상된다. 향후 양국 선수가 확정되면 추가로 공식채널을 통해서 공지 예정이다.

우승팀 3000만 원, 준우승 1000만 원, 총 4000만 원 상금으로 3일간 3쿠션과 나인볼 선수들의 승점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첫날은 나인볼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승점 1점을 가려내고, 2일차부터 캐롬 개인전, 3일차 캐롬 단체전을 통해 우승국가가 결정된다.

이번 초청대회는 스피드나인 종목을 소개하고 참여한 선수들과 이벤트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허리우드 김석주 본부장은 "전년도에 이어서 당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허리우드가 받는 관심과 사랑을 당구 팬과 선수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주 부문장은 이어 "이번 대회는 당구 산업 최초 국가대항전 초청 경기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국가대항전 초청 경기로 발전하여 당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기대 한다고"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전경기 베트남 VTV CAB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전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방송사 및 뉴미디어사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편성을 협의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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