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주년 기념 작품집 텀블벅 공개

장병호 입력 2022. 11.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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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주년을 맞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위는 올해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주년을 맞아 여성들의 작품과 삶을 조명하고자 최근 5개년간 선정된 시, 산문, 아동문학 분야 26개 작품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하여 대중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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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2년 수상작 26편 수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주년을 맞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주년 기념 작품집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표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여성의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1983년부터 예술위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동아제약·동아ST가 공동 후원해온 국내 최고(最古) 여성백일장이다.

예술위는 올해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주년을 맞아 여성들의 작품과 삶을 조명하고자 최근 5개년간 선정된 시, 산문, 아동문학 분야 26개 작품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하여 대중에게 공개한다.

이번 작품집은 예술위와 출판사 ‘폴앤니나’와의 콜라보를 통해 발간된다. 폴앤니나의 대표 김서령 작가는 백일장이 열리는 공원 ‘마로니에’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동명의 혼성그룹이 부른 ‘칵테일 사랑’의 가사에 착안해 작품집 이름을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로 지었다. 표지 디자인은 일러스트 작가 ‘인디고’의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 그림을 삽입했다.

예술위는 작품집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방법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선택하였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작품집에 출품한 26명의 여성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판로를 마련하고자 선택한 방법이다. 펀딩은 ‘텀블벅’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걸어온 40년의 세월을 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며 “백일장이 발굴한 여성 작가들의 삶과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의 많은 펀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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